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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식당 소개

1956년부터 오랜시간 사랑을 받아온 중구 부민옥

by 블랙핑거 2023.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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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부민옥 건물 정면사진

을지로의 맛집으로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주민옥

서울시청과 을지로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부민옥은 오래된 노포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양곰탕, 양무침, 육개장 등의 음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1956년부터 영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대 창업주는 송영준 여사님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다른 곳에 있었으나 2007년에 재개발을 이유로 현재의 위치(중구 다동)로 이전했다고 합니다. 부민옥은 서울 미래유산에 등록되어 있는 식당으로, 주말에는 항상 손님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식당 내부는 1층에는 테이블 석이 있고, 2층에는 룸과 테이블이 있어 가족 모임이나 회식 자리에도 좋습니다. 양무침을 주문하면 전용 간장 소스가 제공되며, 밑반찬으로 배추김치, 깍두기, 멸치 무침이 풍성하게 나옵니다. 특히 김치와 깍두기는 사장의 정성스러운 손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 김치는 특유의 젓갈 향이 강하게 나는 게 특징입니다. 양곰탕은 부민옥의 시그니처 메뉴로, 육개장과 함께 많이 주문되는 메뉴입니다. 양은 풍부하게 제공되며, 육수는 사골 육수로 진하고 깊은 맛이 납니다. 국물 속에는 소 내장 요리가 깔끔하게 손질되어 한가득 들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면도 조금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서 후추, 소금을 넣고 간을 맞춰 먹으면 좋습니다. 고기는 부드럽게 삶아져서 씹기 좋으며, 소스를 찍어 먹는 것도 추천됩니다. 양곰탕의 육수가 부족하면 추가로 요청할 수 있으며, 뜨겁지 않아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에게도 인기 있는 곳으로, 한 끼 식사나 술안주로도 좋습니다. 부민옥은 서울 중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주차는 따로 할 곳이 없으니 참고해 주세요.

인기메뉴 육개장

고기와 파의 풍미가 어우러진 맛있는 육개장도 꼭 먹어보길 추천합니다. 이곳의 육개장은 큼직한 고기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서 한 그릇만 먹어도 속이 든든합니다. 고기는 양지고기를 사용합니다. 국물에서 퍼지는 달콤하고 향긋한 파의 향기는 여운이 오래 남아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게 해 줍니다. 또한, 고추기름이 많이 뭉쳐있거나 뜨지 않아서 깔끔하게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고기는 적절한 식감을 자랑하며 부드러움이 일품입니다. 이곳은 주로 50대 이상의 고령층 분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동네 어르신들의 입맛에 알맞은 맛을 선사합니다. 평일 오후 1시 혹은 2시에도 1층은 거의 만석이라고 하니, 많은 분들이 찾는 인기 맛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부민옥의 시작은 육개장이었다고 합니다. 단일 메뉴에서 시작하여 양곰탕, 양무침 등 다른 요리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소비자들의 맛집 평가 살펴보기

  • 60년 노포이고 유명한데 나는 첫 방문이었다. 노포 분위기에 뭔가 처음엔 정신없는 분위기였지만 식당 직원 분들이 툭툭 잘 챙겨주셨다. 양무침과 육개장을 주문했다. 양무침을 처음 먹어보는데 양구이로 먹으면 약간 양 특유의 질김이 있는데 이건 너무나 부드러워서 좋았다. 잡내도 없고 내 취향에 딱 들어맞았다.
  • 특별한 메뉴가 있는 부민옥이다. 처음엔 양무침 메뉴를 보면 상상이 안 가고 별로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먹어보면 정말 쫄깃하고 오히려 곱창보다 더 배부르다. 곱창전골도 먹었는데 양이 굉장히 푸짐하고 요즘 바깥음식 답지 않게 짜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입맛에 딱 맞았다. 재방문의사는 50%이다. 음식은 맛있었으나 서비스가 별로 좋지 않고 주문을 해도 잘 안 들어간다던지 여러 번 말씀드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 양곰탕과 양무침이 유명한 노포입니다. 양곰탕이라는 음식이 많이 접할 수 있는 음식은 아니다 보니 양곰탕 기본의 맛을 느끼고 싶은 분은 이곳을 방문하길 추천합니다. 국물도 정말 진하고 양이 많이 들었어요. 동석자는 육개장을 시켰는데 오랫동안 푹 끓여서 맛이 깊고 파와 고기가 상당히 많이 들어있는 전형적인 파육장 스타일의 육개장입니다. 워낙 유명한 집이다 보니 피크타임을 살짝 피해서 방문하면 웨이팅 없이 드실 수 있을 겁니다.
  • 서민적이고 허름한 외관이지만 뭔가 모르게 숨겨진 맛집의 분위기를 풍기는 노포 식당. 테이블 간 간격도 좁은 편이고 다른 일행과 함께 먹을 수도 있는 구조이며, 상당히 정신없는 분위기입니다. 맛으로만 평가하자면, 정말 강추해요. 육개장을 보통 추천하는데 개인적으로 육개장 보다도 양곰탕이 퀄리티가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양의 양도 많은 편이고, 사골국물이 아주 진하고 시원합니다. 모둠전은 종류가 많아 이색적이고 곁들여 먹기에 좋아요. 노포치고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 아쉽네요. 의자도 불편하고, 특히 위생적인 부분은 조금 우려되는 부분이 몇 번 있는 것도 아쉽습니다. 한창 바쁠 때에는 서빙해 주시는 분들의 태도가 좀 쌀쌀맞아서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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